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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2터미널 노숙 및 수면 팁(냅존 X)

해외여행/기타큐슈여행

by 여운_trip 2023. 10. 7.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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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려고 운동하는 여운이에요

 

이번에 일본 기타큐슈 여행을 3박4일간 준비하면서 새벽 비행기를 타게 되었는데요.

기타큐슈행 비행기는 오전 7시 15분에 출발하는 비행기 1개 밖에 없어서 아침에 공항철도를 타도 늦게 도착하기 때문에, 전날 12시 막차를 타고 새벽 1시에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도착해서 노숙을 하기로 결정했어요.

 

오랜만에 공항노숙을 해보는데, 냅존, 스카이라운지, 찜질방 등 여러 노숙 방법을 생각해봤어요.

그런데 제가 가는 시간에는 라운지들 대부분이 오전 7시에 열고 밤 10시애 닫아서 이용하지 못했어요.

냅존도 마찬가지여서 그냥 오픈할 때까지 인천공항에서 누워서 노숙하기로 결정!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의 1층부터 3층까지 돌아다니다가 1층에 엘리베이터를 기준으로 양쪽 모두 누울 수 있을 정도로 큰 푹신푹신한 의자와 충전기가 비치되어 있는 공간이 있었어요.

공간을 보면 커다란 벤치 2개를 합쳐놓은 형태고 사람이 별로 없어서 대부분 새벽비행기를 타기 위해서 공항노숙하시는 분들이 누워서 주무쉬거나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이용하고 계셨어요.

저런 의자는 6개 정도 있었고, 중간에 휴대폰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가 8개가 있었어요.

층마다 2개씩 있었는데, 무선 충전도 가능해서 무선충전으로 두거나 콘센트를 이용해서 충전할 수 있었답니다.

벤치 중간은 푹신푹신한 소파형태로 되어있어서 아주 편해요.

가방을 세로로 놔둬도 다 놓아질만큼 공간도 넓어서 누워도 성인 한 사람이 충분히 누울 수 있답니다.

가방과 먹을 것들을 꺼내놓고 옆에 조심히 놔줬어요.

새벽에 배고플까봐 퇴근하자마자 삶아온 옥수수와 편의점에서 구매한 파워에이드로 배를 간단하게 채워주고 벤치에 누워서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도 보다가 약 2시간 정도 잠들었어요.

잠들기 전에 휴대폰은 혹시 몰라서 가방에 넣어두고 잠들었답니다.

일본 기타큐슈로 가는 진에어 비행기가 오전 7시 15분 출발이라서 2시간 30분 전쯤인 4시 반에 일어나서 짐을 들고 체크인을 하고 출국장에서 대기하기 위해서 이동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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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과 위탁수하물을 맡길 수 있는 체크인 데스크에는 약간의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었어요.

저는 모바일 체크인을 진행하고 위탁수하물이 따로 없었기 때문에, 바로 모바일 체크인 티켓과 여권을 들고 수속을 밟을 수 있었어요.

7시 15분 기타큐슈행 진에어 비행기를 확인하고 무사히 출국장으로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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